[KPGA] 선수들이 다녀온 전지훈련지는?…태국 '42.9%' 선호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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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선호 지역

드디어 2018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개막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선수들이 겨우내 흘린 수많은 땀의 결실을보여줄 시간이 됐다.프로 선수들은 한 시즌이 종료되면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곳으로 건너가 다음 시즌을 준비하곤 한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11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5.2%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선수들은 어느 곳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왔을까?

조사 결과,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찾은 전지훈련지로 태국(42.9%)이 꼽혔으며 베트남도 15.3%를 차지했다. 이외에 중국에서 훈련을 소화한 선수도 15.3%나 됐고 미국(11.2%)과 말레이시아(6.1%)가 뒤를 이었다.

전지훈련지 선정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날씨(36.7%)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뽑혔으며 쾌적한 훈련 환경(25.5%)과 팀 훈련 및 레슨(12.2%), 익숙한 지역(8.2%) 순이었다.

전지훈련 기간은 28.6%의 선수들이‘60일’ 이라고 답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이라고 답한 선수가21.4%로 그 뒤를 이었고최소 기간은 10일, 최장 기간은 90일이었다.

전지훈련에서 중점적으로 훈련을 한 부분은 숏게임(53.1%)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퍼트(12.2%), 비거리(10.2%)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스윙 교정(9.2%)과 체력 훈련(9.2%)에 집중한 선수도 있었다.

전체 평균을 보면 KPGA 코리안투어 선수는 47일 간 날씨가 따뜻한 태국에서 숏게임을 집중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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