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회 운항, 인천 경유해 부산 출·도착

아시아나항공, 부산~인천 구간 '환승전용 내항기'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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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20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오는 25일부터 인천발 국제선을 이용하는 동남권 지역 탑승객의 편리함을 돕기 위해 부산-인천 구간에 운영하던 '환승전용 내항기'를 증편한다고 14일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란 해외 여행자의 여행편의를 돕고자 인천공항과 지방공항(김해공항) 사이 국내선 구간을, 오직 이들 해외 여행자와 수하물만을 대상으로 운송하는 ‘환승전용’ 항공기를 가리킨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매일 1회 운항하던 '환승전용 내항기'를 2회로 증편해 더 편리한 스케줄을 갖추게 됐다.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편은 오전 7시에 출발하며, 두번째 편은 오후 4시에 출발하게 된다. 인천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내항기 첫편은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며, 두번째 편은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환승전용 내항기 증편 운항으로 부산을 출발해 인천발 미주행 전편을 연결할 수 있는 스케줄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동남권에서 인천을 거쳐 유럽, 대양주로 환승하는 장거리 승객들도 한번의 수속으로 더욱 편리하게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의 ‘환승전용 내항기’는 국제선에 준해 운영되므로 부산 출·도착, 인천 경유 환승 승객만이 탑승 가능하다. 출국 시에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후,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실시해 국제선 항공편으로 환승하게 되고, 입국시에는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 후 환승 내항기로 환승해 부산공항에서 입국수속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5월 1일부터 인천-시카고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며 미주 지역 전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1년 서울-로스앤젤레스 노선 취항 이후 지속적으로 미주 노선 운항편을 확대해 현재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하와이를 운항하며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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