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 우승상금 1억원)은 오는 5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구. 춘천 컨트리클럽)에서 4일간 KLPGA 소속프로 64명이 출전해 6라운드 싱글 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이는 국내 여자프로골프 대회 형식을 다양화하고 골프 팬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국내 남녀프로골프 정규대회에서 열리고 있는 기존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을 벗어나 세계화에 발맞춘 싱글 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싱글 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세계 5대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LET, ALPG, JLPGA, KLPGA)를 통틀어 현존하는 유일한 대회가 된다.
총 4일간 6라운드로 펼쳐지게 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일대일 매치플레이 방식의 경기이기 때문에 기존의 스트로크플레이 경기 방식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며, 3일째 경기(16강전과 8강전)와 4일째 마지막 날 경기(4강전과 결승전)는 하루에 2라운드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이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본 대회의 주최사인 두산건설 박정원 부회장은 “호반의 도시 춘천에 위치한 명문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매치 플레이 경기 방식으로 골프 팬들에게 진정한 골프의 묘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KLPGA 홍석규 회장은 “이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통해서 국내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경기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나아가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KLPGA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대회는 KLPGA 주관방송사인 Xports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되며, J골프에서는 딜레이 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