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 차명의심 계좌 추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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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3대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3일 삼성 전.현직 임원 2400여 명의 계좌들 가운데 차명의심 계좌들을 가려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검팀은 이들 계좌 가운데 우선 현금으로 1억원 이상,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인출된 계좌와  1원 단위까지 돈이 인출된 계좌를 차명계좌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특검팀은 또 비밀번호가 0000 또는 1111 로 동일한 4개숫자로 이뤄졌거나 삼성 관련 주식만 거래한 계좌도 주요 추적 대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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