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모터쇼 자동차디자인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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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디자인 국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 디자인 부문의 세계적 전문가를 초청해 오는 4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2007서울모터쇼 자동차디자인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완성차 업체 디자인 관계자 및 디자인 외주업체 관계자, 디자인 전공 대학생 등 450명을 대상으로 “시대를 뛰어넘는 자동차 디자인-복고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며, 자동차 디자인 부문 세계적 전문가들이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의 트렌드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핑키 라이(Pinky Lai), 데일 해로우(Dale Harrow), 로위 버미쉬(Lowie Vermeersch), 이근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핑키 라이는 포드, BMW를 거쳐 현재 포르쉐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수석디자이너로 포르쉐의 자동차디자인 철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데일 해로우는 세계 최고의 미술 및 디자인 대학원으로 세계 유수 자동차업체의 디자이너를 다수 배출한 영국왕립예술대학(RCA: Royal Collage of Art)의 자동차디자인 학과장으로, 자동차디자인의 역사와 그 미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로위 버미쉬는 페라리, 피아트, 푸조, 란치아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디자인한 자동차 디자인 전문회사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수석디자이너로, 스포츠카의 미래지향적 접근에 대해 소개한다.

국내 연사로 초청받은 이근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영국 RCA출신으로 한국 컨셉트카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3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kidp.or.kr)에서 선착순 450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세미나 주최 측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자동차 디자이너 및 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자동차 디자인의 과거와 미래 트렌드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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