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외관광 대세일즈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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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오는 2.12부터 2,18까지 실시하는 해외관광 대세일즈 첫 걸음 대상지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집중 공략에 나섰다. * 2.13(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시즌호텔 2.15(금)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호텔

이들 국가는 최근 경제적·문화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 무진한 신흥 경제국으로 부각되는 지역으로, 발 빠른 선점으로 인해 강원도가 2008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강원관광의 선진화·소득화 실현」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하겠다.

특히, 지난해 5개국 8개 도시에서 실시한 관광세일즈 결과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도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였고, 이같은 성과와 맞물려 해외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연일 해외 언론사의 취재투어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바, 이같은 성과에 자신감을 얻은 강원도는 무자년 새해부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함으로 강원관광의 국내외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소득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금번에 실시하는 해외관광 대세일즈에서는 기존의 강원 청정자연환경 및 드라마 촬영지 등의 한류중심 관광홍보에 덧붙여, 미래 관광트랜드의 하나인 "문화와 환경"에 대한 체류형 관광상품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홍보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이같은 상품개발의 하나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지 여행사 각 6개사와 「1박 이상을 전제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강원도로 송객 할 경우 모객 활동을 위한 광고비를 지급」한다는 구체적인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강원도는, 지난해에 이어 금번 실시하는 관광 대세일즈로 지펴진 해외관광객 유치의 불씨를 하나하나 과실로 거둬들이기 위해 관광설명회 등 세일즈 활동에 그치지 아니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도록 할 계획으로 우선, 일본 킨키니폰사 및 JTB사와 약속한 양양국제공항 전세기 이용 등 1만여명 모객에 대한 착실한 지원과 현재 진행중인 서울↔춘천간 시티투어('07.10.1이후 총 52회 1,207명)를 보다 활성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섬은 물론, 한일/한중 청소년 교류단 등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2,000명), 일본 및 동남아 기업체 인센티브 유치(3,000명), 중국 신 농촌관광객 유치(3,000명)와 한류 재점화를 위한 한류촬영지 연계상품(5,000명) 그리고 무슬림 관광객 유치(1,000명)에 발벗고 나서는 등 도내 해외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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