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주말극 '같이 살래요' 안방극장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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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한경자 기자】올해 12월 극장가의 포문을 연 첩보 블록버스터 '강철비'에서 정우성의 아내로 핵등장, 지고지순한 매력을 뽐냈던 박선영은 2018년의 포문을 여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로 안방극장 점령이 기대된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유동근)네 4남매에게 빌딩 로또 새엄마(장미화)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030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따뜻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사랑 받아 온 배우 박선영은 SBS '초인가족' 이후 1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같이 살래요'에서 박선영은 회사에서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 집에서는 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해온 속 깊은 장녀 박선하로 분한다.

15세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집에선 동생을 뒷바라지 하느라 회사에선 상사 눈치 보느라 청춘을 보내고 결혼은 영영 못할 거라는 두려움에 휩싸였을 때, 6세 연하남을 만나게 되는 캐릭터로 박선영은 연하남과의 뜨거운 로맨스를 예고한다.

박선영은 최근 스크린 복귀작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의 아내로 분해 소박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정우성과 압도적인 비주얼 커플로 등장, 정서적 케미스트리를 빛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첩보 영화에 따뜻한 정서를 부여하는 인물로 세밀한 감정을 표현해 낸 박선영이 '같이 살래요'에서 6세 연하남과 어떤 로맨스 케미를 빛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로 2018년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하는 가운데 상반기 개봉 대기중인 영화 '궁합'까지 2018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뜨거운 행보로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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