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과 드림투어 상금랭킹 1위 추천 선수 초청

[LPGA] 최혜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추천선수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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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형식 기자】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시작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12명이 확정됐다.

지난주 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결과까지를 기준으로 올해 대회에 출전할 KLPGA선수 12명이 정해진 것.

이에 따라 이정은6, 김지현, 고진영, 오지현 등 현재 투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선수들이 참여해 LPGA투어의 스타플레이어와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올 시즌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최혜진도 대회조직위의 추천선수로 초청된다. 지난 US여자오픈에서 인상깊은 플레이를 보였던 최혜진이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또 이번 해에 대회조직위는 KLPGA 드림투어 상금랭킹 1위 선수를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KLPGA 1부 투어 선수 뿐아니라 다양한 선수에게 문호를 개방한다는 점에서 이 초청 카드에 의미가 부여된다.

드림투어 상금랭킹 1위 추천선수는 9월 28일에 종료되는 제16차 대회까지의 상금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이변이 없는 한, 현 상금랭킹 1위인 이솔라가 유력하다.

KLPGA를 대표해 참가하게 될 선수들 중 지난 13회 대회 챔피언 백규정 이후 LPGA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선수가 누구일지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 대회는 투어 상금랭킹 순으로 LPGA투어 59명과 KLPGA 12명 등 71명과 대회조직위 추천선수 7명을 합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와일드 카드’인 대회조직위 추천 선수 2명이 정해진 가운데, 5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까지 판매됐던 얼리버드 티켓판매 이벤트가 종료되고, 18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20%의 할인 혜택이 있는 2차 판매가 시작됐다.하나멤버스 어플과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웹, 어플)로 구입이 가능하다.

대회기간인 10월 12일부터는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하나카드로 결제시 20% 할인 받는다.

이 대회는 국내에서 벌어지는 골프대회 중 최다 갤러리로 매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대회조직위는 해마다 갤러리 수가 많아져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지난해부터 오후 2시 이후 무료입장 정책을 폐지한 바 있다. 대회장을 떠난 갤러리의 재입장 역시 불가하다.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조직위는 “대회의 인기와 화제성이 높아 기쁘지만 쾌적한 분위기에서 안전한 관람을 만드는 것도 대회조직위의 의무로, 골프팬들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리며 최상의 조건에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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