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産銀 회장 "할수 있다는 신념으로 KDB의 성공시대 열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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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이호준 기자】산업은행은 7일 오후 4시, 이동걸 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이동걸 회장은 이임사에서 "취임 이후 기업구조조정 등 현안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었으며, 구조조정 기업 정상화, 재무적 건강함 회복 등 많은 부분에서 성과가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뜻을 같이 해준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은행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희망의 불씨들을 널리 퍼트려 산업은행을 세상의 변화를 이기는 강한 조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변화의 노력을 계속해줄 것"을 역설하며 "변화를 망설이다가 지난 시절 겪었던 고통들을 다시 경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는 공자의 말씀을 인용하며, "시행착오나 비판을 두려워 말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KDB의 성공시대를 열어달라"고 마지막 당부와 함께 이임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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