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거리 현수막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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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무분별한 광고물을 행정기관이 솔선하여 정비하고 단계별로 도로변 현수막 및 공공이용 광고물 및 육교현판을 철거하기로 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1단계로 주요간선 도로변을「행정현수막 없는 거리」로 선정하여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고품격 명품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부산시의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행정현수막 없는 거리」는 오는 2월부터, 2010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1단계(‘08.2.1부터) 6차로이상 도로변(중앙로, 가야로 등) 510km, 2단계(‘09.1.1부터) 4차로이하 도로변 1,944㎞, 행정현수막을 정비하고, 3단계(‘10.1.1부터)는 공공이용광고물, 육교현판 등 행정기관은 물론 공공이용 광고대상물까지 확대하여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비대상 광고물을 보면 공공목적 광고물 등의 표시기준 위반 행정현수막 5천여 개(불법 현수막 총 100천여 개) 공공이용광고물 2,662여개(버스승강장 309, 노선버스안내표지판 1,809, 도시보행자안내도 27, 지하철 폴사인 517) 육교 현판 108여개 등 총 7,770개 광고물로 육교 현판은 조례자체를 폐지해 완전히 철거하고 나머지 광고물은 디자인 보완, 철거 등을 통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행정현수막 철거에 따른 대체 홍보방안으로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을 활성화하고, 구지정게시판(전자시민게시판), 시보·구보 홍보지와 교통방송, 케이블 TV, 자체 홈페이지와 공익광고 전광류(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시정홍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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