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지주회사 플러스 펀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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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유진래 기자】하이투자증권(사장 주익수)이 최근 지배구조 이슈가 증시의 화두인 상황에서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하이 지주회사 플러스 증권 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하이 지주회사 플러스 증권투자신탁1[주식]는 최근 주요 대기업들의 지배구조 관련 이슈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주회사 관련 주식이 시장에서 호조세를 보이는 것과 맞물려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펀드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6%로(A클래스, 2017년 3월말 기준)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대비 약 8%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냈다. 지난 2007년 설정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77%다.

이 펀드는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상장지주회사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높은 실질적 지주회사, 그룹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룹 핵심계열사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 과정 및 전환 이후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것이 이 펀드의 주요 투자 포인트로서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가 저평가 요인을 해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M&A를 통한 효율적 성장전략을 구사할 수 있으며,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우량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을 통한 지분가치 상승 이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펀드 운용은 지주회사 및 준지주회사와 핵심계열사의 비중을 7대 3으로 유지하되 경기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국면별로 투자 비중 조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자산가치가 부각되는 경기 둔화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지주회사와 준지주회사의 투자 비중을 늘려 수익을 보전하고, 기업실적이 부각되는 경기 호전기에는 그룹 핵심계열사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려 수익성 강화에 힘쓴다.

이에 이대희 상품전략실 부장은 "지주회사 전환은 주주 입장에서는 기업의 펀더멘털 개선과 배당 여력 확대의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경영권 안정과 기업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각각의 시장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이 부장은 "하이 지주회사 플러스 펀드는 지주회사의 안정성과 준지주회사의 성장 가능성, 그룹 핵심계열사의 수익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산가치 우량주는 물론 성장주에 대한 투자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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