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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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윤정 기자】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사회재난분야의 전문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재난은 예기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있어 다양한 전문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재난현장 대응 실무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은 평상시에는 재난대비, 재난발생 시에는 재난대응, 재난종료 시에는 평가와 환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은 메르스, AI, 지하철 사고 등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6개 유형의 재난에 대해 우선 운영하고 추후 필요한 재난유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재난대응 전문지원단’은 연 4회(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재난취약시기와 재난발생시에는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특별 운영된다. 

특히 재난이 발생하면 초기 상황판단 및 수습지원단에 참여하며 피해 확산방지에 대하여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한경 재난대응정책관은 “앞으로 전문지원단은 재난대비와 대응단계 등의 자문 및 참여뿐만 아니라 평가를 통하여 재난관리의 환류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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