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있는 2년차 부부, 주택 소유율 39.2%…무자녀 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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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윤정 기자】통계청이 '신혼부부통계로 살펴본 혼인 1년 후 동태적 변화를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30일 '통계청이 신혼부부통계로 살펴본 혼인 1년 후 동태적 변화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혼인한 초혼부부의 자녀 출산 현황에서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이 2014년 22.5%에서 2015년 55.5%로 33.0%p 증가했다. 

경제활동 현황의 경우 맞벌이 부부의 비중이 2014년 49.7%에서 2015년 44.4%로 5.2%p 감소했다. 

남편의 경제활동(맞벌이+남편 외벌이)은 0.6%p 증가했으나, 아내는 5.6%p 감소했고,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비중은 2014년 32.3%에서 2015년 38.4%로 6.1%p 증가했다. 

2015년 기준으로 자녀가 있는 부부의 맞벌이 비중은 38.6%로 자녀가 없는 부부(51.7%)보다 13.1%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연간 출산변화 유형별 맞벌이 비중을 살펴보면 자녀를 추가 출산한 부부가 24.0%로 가장 낮았다. 

2015년 기준으로 자녀가 있는 부부의 주택 소유 비중은 39.2%로 자녀가 없는 부부(37.4%)보다 1.8%p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첫 출산부부의 주택소유 비중(40.4%)이 다른 유형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주택소유 증감을 출산 변화 유형별로 살펴보면, 출산이 있었던 부부의 증가폭(첫 출산부부 6.6%p, 추가 출산부부 6.8%p)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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