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섭·김민선, GBB 에픽 드라이버 사용 후 비거리 자신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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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형식 기자】캘러웨이골프 소속 맹동섭 선수와 김민선 선수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동반 석권했다.

맹동섭은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KPGA 투어 2017 시즌 개막전 동부화재프로미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날 맹동섭의 우승 기록은 기존 기록(17언더파)을 2타나 경신한 최소타 신기록이기도 하다. 맹동섭은 신인이던 2009년 10월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 우승 이후 8년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같은 날 김민선 또한 경남 김해의 가야CC에서 열린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7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회 첫 날부터 선두로 나선 김민선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통산 4번째 우승이다.

캘러웨이골프는 동반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의 우승 비밀병기를 공개했다. 이번 맹동섭 선수와 김민선 선수의 우승을 함께한 드라이버는‘GBB 에픽 서브제로’다.

국내에는 지난 2월 출시됐고 출시 직후부터 ‘반칙 같은 드라이버’로 유명세를 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 해 치뤄진 국내 남녀 프로골프 5개 대회 중 4개 대회의 우승자들 모두 ‘GBB 에픽’ 드라이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GBB 에픽’ 드라이버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제일브레이크(Jailbreak) 테크놀로지로,페이스 뒷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두 개(각각 약 3g)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이다.

가볍고 강한 두 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헤드 크라운과 솔의 휘어짐을 줄여페이스의 탄성을 높이고, 볼의 변형을 줄인다. 

그 결과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 되고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최고치까지 증가된다. 실제로 맹동섭 선수는 ‘GBB 에픽 서브제로’드라이버에 대해 “타구감이 좋고, 정확도를 놓치지 않는 수준에서 최대의 비거리를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맹동섭, 김민선 선수 외에도 필 미켈슨, 헨릭 스텐손, 패트릭 리드등 유명 선수들이 모두 GBB 에픽 드라이버를 투어 무대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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