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아마추어' 성은정, 시즌 첫 메이저 대회서 '홀인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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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형식 기자】'아마추어 기대주' 성은정(18·영파여고)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달러·한화 약30억4000만 원)에서 행운의 여신을 만났다.

성은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코스(파72·6763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1라운드 5번홀(파3 ·182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홀 컵안으로 직접 들어가는 홀인원을 잡는 행운을 안았다.

홀인원의 행운을 잡아낸 성은정은 "아이언샷 거리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야디지북에 적어가면서 공이 얼만큼 나가는지 적어가면서 연습을 했는데, 캐디와 호흡을 맞추면서 바람을 체크하고 어디에 떨어지면 얼만큼 구를지를 생각하고 쳤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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