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 무료 급식 봉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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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형식 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16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 를 방문해 독거노인 및 노숙자를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6’ 에서 총 4관왕(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발렌타인 STAY TRUE상, 2016 Best Player Trophy)의 위업을 달성한 최진호(32·현대제철)와 ‘명출상’(지스윙 신인상)을 품에 안은 김태우(23), ‘장타상’ 의 주인공 김건하(24), KPGA 챌린지투어 ‘우수 선수상’ 을 수상한 박성준(28·치어스)을 비롯해 이번 시즌 2승을 기록한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김준성(25),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에서 3위에 오른 변진재(27·미르디엔씨), ‘2016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 에서 공동 3위에 자리한 이지훈(30·JDX멀티스포츠)도 함께 참여해 나눔 실천에 앞장 섰다.

이 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선수들은 식사 배식 등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봉사활동에 앞서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6’ 에서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에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 내내 구슬땀을 흘리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던 최진호는 “한 해 동안 많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찼다. 작은 정성이지만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바란다” 고 말하며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기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모두 웃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앞으로도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한 사랑의 쌀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소외 계층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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