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한석규, 차승원 대규모 액션씬으로 크랭크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물적인 본능으로 잡는 백전백승 형사 한석규와 예술적인 감각으로 훔치는 천재적 범인 차승원, 받은 만큼 돌려주는 지독한 그들의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화려한 대결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1월 13일 부산에서 영화의 클라이막스 장면을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서울, 부산, 제주도 도심을 가로지르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7개월의 대장정으로 드디어 크랭크업!!

지난 여름 제주도 촬영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된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1월 13일 총85회차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부산항 제2부두에서 진행된 이날의 장면은 안현민(차승원)의 마지막 범죄 현장을 백반장(한석규)이 급습하면서 어둠 속 치열한 총격이 펼쳐지는 것으로 영화 내내 쫓고 쫓기던 두 사람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 그 어느 때보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이 현장을 압도하며 촬영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100여명의 엑스트라, 10여대의 경찰차, 100톤짜리 해양 경찰 함대가 동원된 대규모 액션씬은 국정원, 해양경찰청, 부산경찰청, 항만공사, 부산세관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한국 영화계에 남을 최고의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현장에서 두 배우는 컨테이너가 추락하며 차량이 부서지는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직접 모든 액션을 소화하며 목숨 건 대결을 펼쳐 스탭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2008년 최고의 영화가 되겠습니다!”
한석규, 차승원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의 노고를 격려

안현민(차승원)의 차량 위로 컨테이너가 추락하는 장면이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받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촬영장은 크랭크업을 기뻐하는 환호로 가득 찼다. 오랜 촬영 기간 동안 서로에 대한 긴장감을 놓치지 않던 두 배우가 먼저 뜨거운 포옹을 이루며 크랭크업을 자축했다. 차승원은 “드디어 7개월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보는 맛이 있고 새로운 영화로 완성 되어서 기쁘다. 많은 시간을 들여 촬영 했기 때문에 배우 생활 동안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라며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촬영을 마친 소감을 남기기도. 이어 한석규는 “한국 영화사에서 보지 못했던 멋진 작품으로 곧 찾아 뵙겠다” 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충무로 최고의 두 배우를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 영화사상 가장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2008년 최고의 영화로 기억 될 것이다.

동물적인 본능의 검거율 100% 백반장을 연기하는 한석규의 파격적인 변신과 예술적인 감각으로 상황통제 100%에 도전하는 차승원의 냉철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2008년 3월 개봉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