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자골프의 응원을 위해 KPGA선수권대회 방문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박세리 감독, 국내서의 첫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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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형식 기자】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27일, 한국프로골프(KPGA) 최고 전통과 권위의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대회장을 깜짝 방문했다.

박세리의 본 대회장 방문은 116년만에 부활한 브라질 리우 올림픽 골프종목에서 일궈낸 금메달이라는 감동의 국내분위기와 1998년 박세리 출현 이후 또 한 번의 거대한 골프 중흥을 맞이한 뜨거운 열기를 국내여자골프에 비해 위축돼 있는 국내 남자골프에도 함께 불어넣고자하는 응원과 격려의 목적으로 이뤄졌다. 박세리가 항상 얘기해 온 국내남자골프와 여자골프의 조화로운 발전에 대한 바램의 행보라 할 수 있다.

박세리는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갤러리들과 함께 관전, 응원하면서 선수들의 플레이에 에너지를 전달해 줬다. 선수들이 멋진 샷을 보여줄 때 마다 박수로 호응해주는 모습에서 이제 선수 박세리가 아닌 지도자 박세리로써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1998년 갑작스러운 IMF 사태 때 국민들의 꿈을 일으켰던 박세리의 샷 처럼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이끌어 낸 금메달의 기운을 대한민국 남자골프에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대한민국 프로골프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KPGA코리안투어의 메이저대회로 한국 프로골프의 명성과 발전을 이끌어왔다.

최고 권위의 대회에 걸맞게 KPGA를 대표하는 장타자 김대현(28·캘러웨이), 숏게임의 달인 김대섭(35·NH투자증권), 2015년 KPGA 대상 이태희(32·OK저축은행),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23·CJ오쇼핑), 매치플레이 특급 승부사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24일 군복무를 마치는 통산 2승의 김우현(25·바이네르) 등의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하여 불꽃 튀는 샷 대결을 벌이고 있다.

또한, KPGA 코리안투어는 10년 만에 영남지역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해 골프 팬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클라우드 맥주(330ml) 2000잔을 비롯해 디저트카페 ‘쑤니’ 의 커피, 음료, 머핀 등의 디저트류를 500개 이상 준비했다.

또한 벙커샷 이벤트, 보물찾기, 해피포토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혼다 크루징 125CC 스쿠터와 아이언세트, 호텔숙박권, 선글라스, KPGA 벨트, 우산, 모자 등 여러 기념품을 마련했으며 대회기간 동안 KPGA 시그니처 색상인 녹색 계열의 옷이나 모자 등을 착용하고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에게 KPGA 기념품 증정과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준다.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59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는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JTBC 골프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 라운드가 생중계되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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