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상 대표, 전라북도당 대의원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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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 대표는 오늘(3.12) 오후 3시 전주시 효자동 웨딩캐슬에서 열린「전라북도당 대의원대회」 참석해 다음과 같이 축사를 했다. 

< 장상 대표 축사 >

민주당은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키는 저력 있는 정당이다. 지난 총선이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당을 여기까지 이끌어 오신 한화갑 전 대표에게 감사하다.

 5.31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은 날마다 새로운 희망이 밝은 태양처럼 솟아오르고 있다. 2007년 봄은 민주당이 부활하는 계절이다. 민주당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민주당은 2007년 12월 19일 대선에서 정권재창출하는 필요충분조건이다.

민주당에는 세 가지 보배가 있다.

첫째, 50년 역사와 정통성이 있다. 민주당은 반세기동안 자유, 민주, 인권, 평화를 지키는 세력으로 21세기를 선도할 대한민국의 정신적 가치를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

민주당의 가치와 뿌리는 어느 정당도 모방할 수 없고 따라올 수가 없다.

둘째, 강력한 지지기반이 있다. 민주당이 호남의 지지기반이 없었으면 어떻게 큰 소리치고 살 수 있었겠나. 열린당이 망한 것은 지지기반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도 지역적 지지기반이 확실한 정당만이 성장해왔다. 다만 이제 우리에게는 전국정당화라는 목표가 있다. 이것이 민주당의 극복과제다.

셋째, 민주당이 태어날 때부터 중도개혁세력이었고 국민과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의 절반이 중도개혁을 지향하고 있다.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중도개혁세력의 핵심이다. 열린당은 역사의 흐름에 의해 스스로 해체, 분해되고 있다.

열린당이 지금 대통합을 말하지만 사실은 대분열하고 있다. 그분들은 민주당에서 한번 나가고 열린당에서 또 나갔으니 습관성 분열아닌가. 얼치기 중도, 얼치기 좌파세력 때문에 지금은 책임있는 중도개혁세력의 중심이 없다.

이것이 민주당에게 2007년 하늘이 준 기회다. 민주당은 이제부터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체력을 튼튼하게 증강시켜야 한다. 당내외와 원내외를 통합시켜 민주당은 통합적, 포용적, 민주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민주당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단합하고 통합해야 한다. 민주당의 뿌리를 둔 모든 사람들과 건전한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시간은 민주당 편이다. 지금은 민주당이 초생달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민주당은 희망과 대망으로 환하게 차올라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룰 것이다.

2007년 3월 12일 민주당 대변인실 

자료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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