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K-1 대회에서 日마사토에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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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35)가 'K-1 다이너마이트 2007' 에서 일본 최고의 'K-1 MAX' 스타 마사토에게 아픈  패배를 당했다. 

2007년 12월 31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K-1 다이너마이트 2007'에서 한국의 최용수(35)는  마사토(28)와의 경기에서 3회 TKO패를 당했다.

지난 해 K-1에 데뷔해 3전 전승을 기록한 최용수는 탄탄한 개인기를 가지고 있는 마사토를 맞아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3회 체력의 한계로 극복하자 세컨이 수건을 던져 경기 포기 의사를 밝혔다.

마사토는 앤디 사워, 쁘아카오 포 프라묵과 함께 K-1 MAX의 빅 3로 꼽히는 슈퍼스타다.

최용수는 경기 초반부터 킥과 펀치를 섞어 구사하며 마사타오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신의 장기인 펀치 보다 계속해서 킥을 구사하는 우를 범했다.

결국 1라운드 20초를 남겨두고 마사토의 왼발 하이킥에 안면을 강타당하며 다운됐다.

이후 피로가 쌓이고, 왼쪽 다리에 로우킥을 계속해서 허용한 최용수는 특유의 화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최용수는 2라운드에서도 마사토의 다양한 공격을 허용하면서도 특기인 펀치 위주로 마사토에 대응했다. 그러나 마사토에게 제대로 된 정타 한 방도 맞추지 못했다.

결국 최용수가 3라운드서 마사토에게 집중 공격을 허용하자 세컨은 수건을 던져 경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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