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의 육성과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김우남 의원, (사)한국산림기술인協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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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김윤정 기자】국회 농해수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위원장(제주시을)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개정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산림기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한국산림기술인협회(회장 마상규)는 9일 국회본청에서 산림자원의 보전·육성 등 임업발전에 기여해 온 김우남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우남 위원장은 그동안 산림과 관련한 다수의 법률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임업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해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를 설치하는 등 재선충병의 국가 관리를 강화하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개정안'을 지난 5월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시켰다.

더불어 김 위원장은 산림탄소배출권 시장을 선점해 산림의 소득가치를 높이기 위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도 제정했다.

또한 임산물재해보험의 확대를 위한 '농어업재해보험법' , 농어가목돈마련저축 가입 대상에 임업인도 포함하는 '농어가목돈마련저축에 관한 법률', 조합공동사업법인 제도를 도입하는 '산림조합법' 등 임업소득 안정을 위한 다수의 법률도 개정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산지은행과 효율적 산림 관리를 위해 나무의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법 개정안도 대표 발의했다.

이외에도 김우남 위원장은 400억 원 규모의 곶자왈 국가매입, 산불진화 등을 위한 산림청 헬기의 제주 고정배치에 필요한 격납고 건립 등 세계자연유산 보전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사)한국산림기술인협회는 "김우남 위원장은 산림자원의 육성과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다"며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의 개정으로 소나무 숲을 병해충으로부터 효율적이고 건강하게 보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패 수여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앞으로 산림이 갖는 무한한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국가 정책에서 소외된 임업인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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