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지난해 순매출 1조엔 달성…사상 최대 실적 기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 김태훈 기자】첨단 전자부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무라타 제작소(무라타)가 지난해 순매출이 1조435억4200만 엔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무라타에 따르면 전자제품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은 사업 전망이 불투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을 필두로 한 LTE 디바이스의 보급과 늘어나는 스마트폰 수요에 힘입어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전자부품 시장이 확대됐다. 이와 함께 자동차 생산 증가와 첨단 전력화도 전자 부품 수요를 견인했다.

무라타 쓰네오 무라타제작소 사장은 “무라타 전자 부품과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데 대해 고객, 사업 파트너와 무라타의 전 임직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고객들이 보내준 신뢰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모바일과 자동차 시장에 노력을 집중하는 한편 에너지, 헬스케어 등 새로운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