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활법시술 효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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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허리는 건강합니까?”라는 물음에 자신 있게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만큼 생활이 편해지고 과잉 영양섭취에 운동량까지 줄어들어 뚱보증후군 환자가 늘어나는 현대인들에게는 허리에 부담이 가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요통환자가 부쩍 늘고 남자 못지않게 여성 요통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운동부족으로 관절 주위 근육이 위축되고 목 허리 다리의 유연성이 줄어든 상태에서 김장담그기 등으로 갑자기 무리가 가해지면서 허리에 고장이 나는 것이다. 여성 요통 환자의 경우 무릎과 어깨 관절을 쓰지 못하고 심하며 팔을 쓰지 못하는 환자도 있다.

모든 사람들은 허리만 조금 삐끗하면 디스크에 걸렸다고 한다. 그러나 디스크는 흔히 물렁뼈가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와 척추 뼈가 협착 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있다. 제 4-5 요추가 돌출이나 협착 되어 좌골 신경을 눌러 엉치가 아프고 다리가 당기고 저리다. 심하면 엉치나 다리가 마비되고 감당 못할 고통을 주는 것이다.

이 정도면 응급상황인데 대부분 허리 근육의 경직, 무리한 운동으로 삐끗했을 때, 평소의 나쁜 자세, 운전사나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여성이 산후 몸조리를 잘못했을 때 생긴다.

이 질환은 가장 활동량이 많은 30-40대(50%)들을 기습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에는 10대(9-10%) 20대(20%)에도 발생해 연령층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통증치료나 진통제를 항상 복용해야 하며 하지마비가 생긴 정도면 수술을 하든가 약물을 집어넣어 녹여내는 방법을 쓸 수 있으나 그렇게까지 되는 경우는 극소수이며 100%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노약자는 수술도 불가능하다.

여기서 삔 척추를 바로 잡아주고 마사지를 실시, 긴장된 근육을 풀어 특수 활법으로 교정해 주는 방법을 써 보는 것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른자세 척추재활쎈타(원장 정재철 (02)743-9148-9)에서 실시하는 활법드럼기법이 바로 그것으로 디스크가 돌출이나 경직 되어 있어도 한동안 교정과 근력보강 운동을 하면 훨씬 좋아진다는 게 중론이다.

이 이론은 발목이나 팔목이 빠지거나 인대가 부었을 때 뼈를 맞추어 주는 이론을 척추에도 원용한 것으로 허리 근육의 피로 긴장 불균형 등에도 좋은 치료효과를 낸다는 것.

허리를 조금 삐었다고 금방 수술하는 것이 아니고 물리요법 등 보존요법을 쓰고 안전을 꾀하는 것은 상식이며, 뼈를 맞추지 않고 찜질이나 온열요법은 근육 깊숙이 열이 전달되지 않아 치료가 더디다.

활법드럼기법이란 독특한 이 방법은 디스크를 부작용 없이 교정, 원상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수술도 어정쩡하고 다른 물리요법으로도 신통치 않은 사람은 한번쯤 시도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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