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일=이인영 기자】배우 정준이 위험천만 상어잡기에 도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는 배우 정준이 필리핀의 지상낙원, 마스바테 섬에서 상어잡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스바테 섬은 황금어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현재까지도 전통방식으로 상어잡이를 하고 있는 이곳에서 정준은 2박 3일 동안 상어잡기 체험에 나섰다.
정준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전형적인 ‘도시남’ 이지만, 평소 바다낚시를 즐기고 상어잡이 배를 타는 게 로망이었다며 작은 배 안에서 약 50시간 동안 먹고, 자고 화장실까지 해결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상어잡이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정준은 결국 사투 끝에 상어잡이에 성공, 함께한 현지 동료들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한, 리얼 체험의 진수를 보여줬다.
정준은 “낚시를 굉장히 좋아해 상어잡이 체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실제로 너무 힘들기도 했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낸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했고, 값진 경험이 된 것 같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연기자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준이 상어잡기에 도전한 KBS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는 다음 주 16일 오후 10시 50분 2회분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