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 마성의 악역 ‘장태정’으로 시청률 일등공신

박정철, '천상여자'서 마성의 악역으로 인기가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일=이인영 기자】배우 박정철이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KBS2TV 일일 드라마 ‘천상(天上)여자’에서 박정철은 드라마 초반부터 90회를 넘긴 현재까지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악행 끝판왕’, ‘악의 축’으로 불리 우는 악역 장태정 역을 맡아 연기 호평 속에 극을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드라마 초반부터 장태정의 도를 넘는 악행으로 많은 원성을 듣기도 했지만, 반전을 거듭하고 예상을 깨는 악행들로 시청자들에게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가장 많은 분량과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정철의 연기가 더해져, 밉지만 다시 보게 되는 ‘마성의 악역’ 장태정이 탄생, 같은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의 가장 큰 인기요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정철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박정철씨가 그 동안 연기자로서 젠틀한 역할 위주의 고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편이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정말 악인중의 악인이라고 할 수 있는 장태정을 연기하며 틀을 깨게 된 것 같다. 드라마 중간 결혼도 하셨지만, 연기자로서도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또, 처음 부담감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힘든 만큼 드라마의 주축을 맡아 많은 분들의 관심을 얻고 있고 높은 시청률을 얻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장태정의 악행으로 인해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보니 드라마의 끝까지 이끌어 갈 것 같다.”고 전했다.

장태정 역을 맡고 있는 박정철은 “많은 분들의 원성을 사고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제 거의 막바지로 접어들었는데 끝까지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또다시 장태정의 악행이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 속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드라마 ‘천상(天上)여자’는 14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