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최고 기대주 등극

신예 정재은, 뮤지컬 ‘모차르트’ 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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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이인영 기자] 신예 정재은이 올해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모차르트’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화제다.

오는 6월 14일 막을 여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정재은은 모차르트의 아내인 여주인공 ‘콘스탄체 베버’ 역에 캐스팅, 모차르트 역의 박효신, 임태경, 박은태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재은이 이번 ‘모차르트’에서 맡은 ‘콘스탄체 베버’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예술가로서 자유분방한 남편의 모습에 점점 외롭고 지쳐가는 모차르트의 아내 역으로, 이제까지 정재은이 전작들에서 연기했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역할들과는 달리 카리스마 있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 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 뮤지컬 ‘닥터지바고’로 데뷔 한 정재은은 이듬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주인공 ‘메르세데스’ 역에 단번에 발탁,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고, 올해 1월에는 뮤지컬 ‘해를 품은 달’에서 주인공 ‘연우’ 역으로 관객을 찾은 바 있다. 또, 현재는 지난달 8일 개막한 뮤지컬 ‘태양왕’에서 주인공 루이 14세의 첫사랑 ‘마리’ 역으로 열연 중에 있다.

또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이번 뮤지컬 ‘모차르트’의 캐스팅까지 확정 지은 정재은은 무서운 상승세로 올해에만 벌써 연속 3편의 뮤지컬 대작에 주인공으로 출연, 뮤지컬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2014년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재은은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다. 항상 좋은 작품에서 연기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재은이 ‘마리’역으로 열연 중인 뮤지컬 ‘태양왕’은 오는 6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공연되며, 2010년 초연부터 그 이후 공연들 모두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우면서 관객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도 유명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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