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원, 모굴 6위, 듀얼모굴 7위 기록 등 좋은 성적 기록

최재우, 듀얼모굴 종목서 5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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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형식 기자] 최재우 선수가 듀얼모굴 종목에서 23.83으로 5위를 기록하며 수준급 실력을 나타냈고, 여자 모굴 종목의 차세대 대표주자 서지원 선수는 모굴 종목에서 6위, 듀얼모굴에서 7위를 기록하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8일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지난 26일 ~ 27일(현지시간) 이태리 Valmalenco에서 열린 FIS(국제스키연맹) 주관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프리스타일 모굴과 듀얼 모굴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을 전했다. 

만 19세 주니어 선수들 중 세계 최고를 가리는 이탈리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재우(21·한체대), 서지원(21·GKL), 김지헌(20·GKL), 전진원(17·용인성지고), 윤기찬(21·대전스키협회), 방수빈(16·산본중)의 선수가 참가했고 이들 중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최초로 출전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모굴 간판스타인 최재우 선수가 모굴에서 14위로 약간 주춤했으나, 듀얼모굴 종목에서 23.83으로 5위를 기록하며 수준급 실력을 나타냈고, 여자 모굴 종목의 차세대 대표주자 서지원 선수는 모굴 종목에서 6위, 듀얼모굴에서 7위를 기록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첫 출전을 노리는 꿈나무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특히 남자경기에서 전체 참가 선수 45명 중 어린 나이에 속하는 전진원 선수는 모굴 22위, 듀얼모굴 28위를 기록하며 향후의 활약을 예고했다.

김지헌 선수는 모굴 17위, 듀얼모굴 13위를 기록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순항했고, 윤기찬 선수는 모굴 31위, 듀얼모굴 30위를 기록했다. 참가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여자 경기의 방수빈 선수는 전체 24명의 참가 선수 중 모굴 19위, 듀얼모굴 2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프리스타일은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CJ제일제당, 아우디, 골드윈, 스켈리도 등 든든한 후원사들의 지원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하고 있다. 이러한 든든한 후원을 바탕으로 대표팀 코치와 선수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설상종목 최초 메달 획득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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