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남녀, "난 75세까지 건강할 수 있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의 50~60대 시니어들은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인생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연령으로 75세까지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파트너즈(http://www.yourstage-kr.com/)가 지난 2007년 8월, 50~60대 남녀 300명(사이트회원)을 대상으로 “향후의 생활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이 조사되었다.

「당신은 몇 살까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인생을 즐겁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남녀 모두「70~84세」의 대답이 70%를 넘었고, 평균 연령은 75세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남자 시니어의 경우 64세까지가 ▲3.3%, 65~69세 ▲10%, 70~74세 ▲28.7%, 75~79세 ▲24.7%, 80~84세 ▲18%, 85~89세 ▲10%, 90세 이상은 ▲5.3% 로 나타났다.

여자 시니어의 경우는 64세까지가 ▲4%, 65~69세 ▲14.7%, 70~74세 ▲20%, 75~79세 ▲24.7%, 80~84세 ▲26.7%, 85~89세 ▲6.7%, 90세 이상은 ▲3.2% 로 조사되어 시니어들이 생각하는 건강 인지연령은 남녀간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자의 평균 수명이 75.1세, 여자의 평균 수명이 81.9세에 이른다. 이에 비추어 생각해 볼 때 시니어들은 평균수명 기대치를 포함해 죽기 전까지 즐겁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건강한 의식을 가지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시니어들이 늘어가면서 그러한 시니어들이 즐길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인프라의 필요성은 절대적으로 부각이 될 것이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이동하는 우리나라에서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인프라의 구축과 함께 그들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도 또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