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프레이' 뮤지컬과 영화로 Win-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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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댄싱퀸의 화려한 TV쇼 데뷔를 다룬 블록버스터 코미디 <헤어스프레이> (감독: 아담 쉥크만 /수입: 인터비스 /배급: 케이디미디어)가 드디어 영화와 뮤지컬로 동시기에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또한, <헤어스프레이>는 미국에서 영화와 뮤지컬, 또 다시 영화로 만들어진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대표적 콘텐츠로써 영화와 뮤지컬의 국내 개봉에 맞춰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스크린과 무대에서 <헤어스프레이>를 만난다!
뮤지컬과 영화로 Win - Win!

이미 미국 전역을 뜨겁게 달군 <헤어스프레이>는 1988년 존 워터스의 동명 영화를 모티브로 2002년 6월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는 2003년 토니상 8개 부문을 석권하는 메가톤급 히트를 기록하고, 2007년 여름, 새로운 감각의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어 미국에서 장장 13주 동안 헐리웃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1억 2천만불의 흥행 수입을 거두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렇게 미국의 브로드웨이, 헐리웃을 평정한 <헤어스프레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 11월 16일(금)에는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로, 12월 6일(목)에는 전국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화려한 볼거리, 흥겨운 음악으로 가득찬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웃음과 감동의 쓰나미’라는 별명을 얻은 <헤어스프레이>를 영화로서의 감동은 물론, 배우들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생동감이 장점인 뮤지컬로 동시기에 관람할 수 있게 돼 관객에게는 ‘Win-Win’의 기회가 될 것이다.

<헤어스프레이>, ‘원 소스 멀티 유즈’ 주역으로 급부상!

1988년 존 워터스의 동명 코미디 영화를 2002년 뮤지컬로 각색하고 다시 2007년 영화로 리메이크한 <헤어스프레이>의 특별한 계보는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원 소스 멀티 유즈’를 지향하고 있다.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란 하나의 인기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환해 부가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 <헤어스프레이>는 이미 미국에서 헤비급 수퍼걸의 화려한 TV쇼 데뷔를 다룬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원 소스 멀티 유즈’의 법칙을 뮤지컬과 영화에 대입, 모두 흥행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국내에서도 뮤지컬과 함께 무한 매력을 뿜어낼 영화 <헤어스프레이>는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가세했다. 특히, 주인공 트레이시의 엄마 에드나 역은 ‘억’ 소리나는 거대한 몸매의 소유자이자 1988년 존 워터스의 영화에서부터 여자가 아닌 유명 남자 배우가 맡는 것이 관례. 영화에서는 헐리웃의 명배우 ‘존 트라볼타’가 4시간 동안의 고통스러운 특수분장을 감내하며 풍만한 몸매, 잘록한 허리, 거부할 수 없는 애교 덩어리의 에드나로 완벽 변신했고, 브로드웨이의 <헤어스프레이>를 국내로 옮긴 뮤지컬에서는 무한도전의 식신 정준하가 에드나로 분해 관객의 폭소를 유발한다. 비범한 원작은 재창조할수록 그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을 입증하게 될 <헤어스프레이>. 올 겨울, 필수 데이트용 아이템이자 세대와 연령을 초월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과 코미디 영화로 12월 6일(목) 한국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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