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63곳 중 환경 관련법 위반 5곳 고발

전남도, 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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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 전라남도는 동부출장소, 22개 시·군과 함께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및 주변 하천 등에 대한 특별감시 추진계획을 수립해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환경오염 불법 배출을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환경 관리 여건이 취약한 시설에 대해 사전 계도와 점검에 주력하고 사업장 중심의 순찰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단계별로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직전인 17일까지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중점관리대상 업체와 폐수 다량 배출업소는 사업장 주변 등에 특별감시 활동 및 계도를 전개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환경오염 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는 중소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폐수 및 대기 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중 263개소를 점검하고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 비정상 운영, 기타 위반사항 등 환경 관련법을 위반한 5개 업체에 대해 고발과 사용중지명령 등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은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업체에 대해서는 환경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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