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다양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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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배달부 키키>

올 하반기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영화 팬들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11월 8일 개봉하는 3D 애니메이션 <벡실>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스튜디오 지브리의 <마녀 배달부 키키>와 <귀를 기울이면> 등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알아보자!

스튜디오 지브리가 선사하는 사랑과 감동의 판타지!

<마녀 배달부 키키>&<귀를 기울이면>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는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를 통해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연출의 변에서 “태양과 같이 밝은 소녀 키키의 모습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잠시나마 행복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밝히며 이번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에서 프로듀서, 각본, 감독 등 1인 3역을 맡는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첫 로맨스 애니메이션 <귀를 기울이면>은 <반딧불의 묘><모노노케 히메>등의 작화 감독이었던 ‘콘도 요시후미’ 감독의 데뷔작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아 자신의 수 제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한번의 ‘미야자키 하야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마녀 배달부 키키>와 <귀를 기울이면>은 11월 22일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남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3D 라이브 애니메이션 <벡실>

11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백실>은 ‘일본 쇄국’ 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실사처럼 뛰어난 영상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개봉 전 12회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벡실>은 세련되고 웅장한 스케일과 땀을 쥐게 하는 화려한 액션으로 남성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부산 영화제에서 상영하여 많은 관심을 모았던 3D 애니메이션 <애플시드>의 프로듀서 출신인 ‘소리 후미히코’ 감독의 두 번째 애니메이션으로 SF 3D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만화’원작의 애니메이션이 온다! <메가박스 일본 영화제>

국내엔 미공개 되었던 일본 영화를 만날 수 있는 메가박스 일본영화제도 올해로 4회를 맞이하여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의 영화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일본 대중문화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은 ‘망가(만화)’를 소재로 오시이 마모루, 다카하타 아사오, 데자키 오사무 등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감독들의 영화 등 국내 아직 소개되지 않았던 진귀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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