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방역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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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울산지역 농장 소독·예찰 등 차단 방역이 강화된다.

울산시는 2월 10일 경기 안성에서 발생한 후 소강상태를 보여 왔던 AI가 지난 6일 충남 천안 종오리 농장에서 또다시 발생하였고, 7일 국제수역사무국(OIE) 발표에 의하면 북한 평양 상원농장 소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소독 예찰을 강화하고 농가에서 긴장감 유지와 확고한 방역의지를 가지도록 농가 지도·교육·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북한 구제역 발생원인이 중국 요녕성에서 수입한 소로 추정됨에 따라 중국 발생지역 여행과 가축사육농장 방문을 자제하도록 관내 여행사 72개소에 대하여 안내문을 발송하였다.

또 가축시장·도축장 등 가축집합시설에 출입하는 가축수송차량 등에 대하여 소독을 강화하고, 축산관련 기관 단체·농가 등에서 자율적으로 방역·소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의심축 발견시 즉시 방역기관(시, 시험소, 구·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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