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글로벌 ETF투자, 어디가 유망할까?... 중국 1등, 일본 2등’

신한금융투자, 유망 ETF 성공처?...'국내 주식형 ETF'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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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옥 기자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신한금융투자 PB 100명이 뽑은 2013 ETF 성공투자처는 역시 ‘국내 주식형 ETF’였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요즘 대세 ETF, 2013년 유망한 종목과 올바른 투자법” 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2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신한금융투자 PWM센터의 금융전문가인 PB들과 뛰어난 고객수익률로 ‘Meister’ 칭호를 받은 영업의 거장 등 전문가 집단 100명이 참여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13년 가장 유망한 ETF로는 ‘국내 주식형 ETF및 국내 업종ETF(59%)’가 꼽혔다.

국내 증시 회복에 대한 신뢰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미국, 일본 등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ETF(36%)’도 많은 선택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그 외 채권형 ETF나 원자재 ETF는 각각 2명(2%)이 선택했다.

세부적으로 2013년 주식형 ETF에 투자한다면 어떤 종목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90%의 압도적 다수가 ‘KOSPI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꼽겠다고 답해, KOSPI 방향성 투자에 관심이 집중됐다. 반면 자동차 및 조선운송 등 ‘섹터ETF’, 고배당주 묶음ETF나 밸류대형 ETF등 ‘스타일ETF’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5%, 3%에 그쳤다.

2013년 글로벌 주식형 ETF에 투자한다면 어떤 종목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이 ‘CSI300 등 중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57%)’를 선택, 최근 7년간 부진했던 중국 증시가 시진핑 체제 출범이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났다.

한편 ‘일본 지수를 추종하는 ETF(28%)’도 2위를 차지, 엔저 정책의 영향으로 일본 경제와 증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릭스 지역에 투자하는 ‘KODEX Brazil 혹은 Tiger 브릭스’, 미국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S&P 500 선물’의 경우 각각 6%의 선택을 받았다.

‘ETF분할매수형 Wrap’, ‘명품PRO ETF Wrap’, ‘중국본토ETF 분할매수형 Wrap’, ‘플랜YES ETF서비스’ 등 투자상품을 통한 간접투자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일관성 있는 투자기준(4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목표수익률 확정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보가 용이하다(27%)’도 주요 장점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종목선택과 매매타이밍을 전문가에게 맡겨 실패확률이 낮아진다(20%)’, ‘하루 종일 HTS를 들여다 볼 필요가 없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12%)’순으로 응답했다.

신한금융투자 WM추진본부 박석훈 본부장은 “개인투자자가 자산배분전략을 직접 실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지만,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ETF를 활용하면 좀 더 손쉽게 자산배분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며, “이런 이유로 명품 PRO ETF Wrap을 비롯한 많은 ETF상품이 올해 들어 많은 투자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한금융투자는 다양한 ETF상품을 판매하는 선도적인 회사로서, 항후에도 고객 니즈에 맞는 창의적인 ETF상품을 투자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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