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5일까지 민·관 합동 전개

울산시,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 합동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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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e시사매일] 설 명절 대비 제수용 식품 등 성수식품에 대한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연인원 105명(1일 15명)을 투입해 성수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떡류, 두부류, 식용유지류, 건강기능식품 등 제조·가공업소 및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 등 100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허위·과대광고 표시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다.

특히, 설 제수용품인 고사리, 나물류, 생선류와 건강기능식품 선물용 등의 식품도 수거해 중금속, 보존료 등 위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검사한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명단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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