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담당기자 및 골프채널 PD 50인 선정

최경주, 올해 한국 골프계 가장 큰 영향력 발휘한 인물로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서경골프매거진

[시사매일] 한국 골프의 간판스타, ‘탱크’ 최경주(42. SK텔레콤)가 2012년 한 해동안 한국 골프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골프전문기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2012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에 따르면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가 총 148점을 얻어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에서 매년 선정·발표하고 있는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은 한국 골프계의 흐름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일간지와 전문지에 종사하는 골프담당 기자를 비롯해 골프채널 PD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한 해동안 한국 골프계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하는 인물 5명을 추천받은 뒤 1위부터 5위까지 5~1점, 1점씩 역순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이 점수를 모두 합산한 총점에 따라 최종 순위를 매기고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꾸준한 자선활동과 선진 갤러리 문화 전파 등 골프저변확대화 골프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최경주가 1위에 선정됐다. 이어 LPGA 투어의 최고 스타로 자리를 굳힌 최나연(25, SK텔레콤)이 2위에 올랐고, 대한골프협회 허광수 회장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상인 베어트로피를 수상한 박인비(24)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구자용 회장, 그리고 아시아인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존허(22)가 각각 4, 5, 6위에 올라 올해 처음 10대 인물로 선정됐다.

이 밖에 문경안 볼빅 회장이 7위, 영원한 맏언니 박세리(35. KDB산은금융그룹)가 8위,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이 9위를 차지했고, 윤세영 SBS명예회장이 마지막 10위에 선정됐다. 

서경골프매거진은 최경주, 최나연, 박인비, 존허, 박세리 등 해외에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과 골프단체의 수장인 허광수, 구자용 회장이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로 선정됐다.

또한 국내 골프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문경안 볼빅 회장과 대회유치와 중계 등 투어발전에 힘쓰고 있는 KB금융그룹의 어윤대 회장, SBS 윤세영 명예회장이 순위에 올랐다.

이밖에 골프장 대표, 골프지도자, 코스설계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골프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물들이 추천받아 10위권 밖에 포진됐다.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은 한국 골프계의 현 상황을 재점검하고 한국 골프를 이끌어준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 골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2008년부터 조사해왔다. 이번 선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골프매거진 1월호에 소개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