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대 뮤지컬 '레딕스-십계' 1차 티켓 박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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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리지널 팀 내한뮤지컬 레 딕스(LES DIX)가 내한 공연 한다.

지난 2006년 4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레 딕스>는 프랑스 초연 공연을 함께 한 배우, 스텝진들과 더불어 상상을 초월하는 스펙터클한 무대와 영상 장치 등을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앵콜 공연은 초대형 트러스 “그라운드 서포트”를 이용한 초대형 규모의 무대와 함께 최첨단 조명,음향 기기들을 사용하여 최고의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모세, 람세스 등 주요 배역들이 모두 프랑스 초연 멤버들로 구성되어 최상의 퀄리티를 지닌 내한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07년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프랑스 오리지널 팀 뮤지컬 <레 딕스>는 12월24일부터 2008년 1월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대서양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공연개요>
■ 공연 일정 - 2007년 12월 24일 ~ 2008년 1월 20일
■ 공연 시간 - 평일-8시(목요일 3시,8시), 주말 - 3시, 7시30분
(수요일 공연 없음)
■ 공연장소 : 코엑스 대서양홀
■ 관람료
(평일) VIP석-130,000원, R석-110,000원, S석-80,000원, A석-60,000원, B석-40,000원
(주말) VIP석-140,000원, R석-120,000원, S석-90,000원, A석-70,000원, B석-40,000원
※ 1차 티켓 오픈 : 2007년 10월 23일(화) 오전 11시
※ 1차 티켓 오픈공연 : 2007년 12월 24일(월) ~ 12월31일(월) 공연
(* 11월14일까지 조기예매 시 15% 할인)
- 추첨을 통하여 CD 5장 / 프로그램 10부 증정
※ 목요일 3시 공연 전석 20% 할인
※ 조기예매 시 15% 할인
■ 문의 및 예매: 1588 - 4558

이번에 공연될 프랑스 뮤지컬 Les Dix -십계는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규모와 테크닉, 극의 구성 면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90년 대 후반기부터 일으킨 프랑스 뮤지컬의 붐. 그 무브 먼트 파도를 타고 연이어 동원 기록을 갱신한 것이 스펙타클 뮤지컬 “Les DIX commandements”이다.

<제작진>

1. 한정된 무대를 거부한다!

연출인 ‘엘리 슈라키 (Elie Chouraqui)’는 뮤지컬 불모지로 인식되어 왔던 프랑스인들을 영화 극장이 아닌 뮤지컬 극장으로 끌어 모은 대표적인 일등 공신이다. 뮤지컬 사상 처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대한 미술 세트가 주는 입체감, 컴퓨터 그래픽과 조명을 통한 무대전환의 다양화로 다양한 볼거리로 무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며 마치 한편의 스펙타클한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감동을 주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뮤지컬 “레딕스-십계(Les DIX)”는 그의 첫 뮤지컬 연출 작품!!기존의 무대 연출법에서 벗어나 영화적 기법이 도입된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 기법을 구사한 것이 오히려 이번 초대형 뮤지컬 “레딕스-십계(Les DIX)”의 탄생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21세기를 주도하는 멀티 아티스트 “엘리 슈라키”
연출인“엘리 슈라키 (Elie Chouraqui) 는 ‘해리슨의 꽃’,’사랑할 때와 이별할 때’ 등 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다. 첫 뮤지컬 연출 작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무대화법에서 과감히 벗어난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기법의 도입으로 그 연출력을 인정 받고 있다. "늘 더 멀리 나가고자 하는 호기심과 욕구가 항상 저를 움직이게 합니다. 이번엔 무대로 자리를 옮겨 더 좋은 것을 해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기에는 뮤지컬만큼 좋은 건 없었죠. 음악과 춤에 대한 제 사랑을 나타내고 싶었거든요." “엘리 슈라키”의 실험 정신은 개인적인 차원으로 끝나지 않았다. 영화와 오페라만 사랑하던 프랑스인들을 뮤지컬로 끌어들인 것이다. 1990년대 말까지 프랑스에서는 뮤지컬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로 취급될 뿐이었다. 여기에 토대를 쌓은 게 "노트르담 드 파리"였다면, 본격적인 건물을 올린 것은 "십계*레딕스", 그 모양새를 완성한 것은 "로미오 와 줄리엣" 이었다. "레딕스-십계"는 그에게 첫 뮤지컬 작품이었지만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성공적이었다.

2. 고차원적인 멜로디로 감성을 자극한다~!!

프랑스 뮤지컬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보다는 음악을 강조하는 것이다. 즉 대사가 대신 노래로 극을 이끌어 감동을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작곡가의 힘이다. 프랑스의 3대 뮤지컬”노틀담 드 파리”, “로미오 와 쥴리엣” 그리고 “레딕스-십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번 들으면 그 멜로디가 영원히 머릿속에 남아서 결국 관객을 흡수시킨다는 점이다. “레딕스-십계”는 뮤지컬 작곡가가 아닌 프랑스의 대표적인 대중음악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겸 가수인“파스칼 오비스포 (Pascal Obispo)이 참여 하였다. 2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하였고, 타이틀 곡인 ‘사랑의 열망’(l’envie d’aimer “랑비데메”)은 싱글 앨범만 150만장이 판매됐고, 올해의 노래로 선정되기도 했다. 뮤지컬 실황과 스튜디오 버전 CD, DVD, 비디오를 합쳐 420만 장 판매라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다. 특히 영어권에서는 십계의 타이틀 곡인 ‘사랑의 열망’(l’envie d’aimer)’을 캐나다의 국민가수인 ‘셀린 디옹’이 불러 더욱 화제 가 되었다.

선율의 마법사 “파스칼 오비스포”
대사 없이 음악으로 극을 이끌어 가기 위해 뮤지컬 역사상 이례적으로 30곡이 넘는 뮤지컬 넘버를 작곡 햐여“성서에 어울리는 음악을 하늘로부터 끌어냈다’는 평을 들었던 프랑스 최고의 작곡자이자 프로듀서. 98년에 프랑스 최대 음악상인 ‘Victories de la musique’에서 연간 최다 앨범상 수상, 2000년 남자 아티스트로 선정, 2004년 에는 라이브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1년 6개월간의 작업 끝에 드디어 “레딕스-십계”의 스튜디오 버전 음반을 발매한다. 그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십계>에 새겨 넣었다. 지극히 ‘팝’적인 발라드부터 이국적인 리듬과 ‘록’ 비트, 그리고 부드러운 샹송의 결합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그의 노고로 프랑스 언론에서는 ‘십계’야 말로 프랑스적인 뮤지컬의 스타일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칭송한다.

3. 의상으로 캐릭터를 표현한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뮤지컬 “레딕스-십계”는 고대 이집트를 모티브로 한 거대한 ‘패션쇼’이다.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는 당시 시대배경이 지닌 사실들에 근거하여 대담하게 재 해석하여 무대 위를 눈부시고, 화려하게 장식해내는데 성공했다. 배우 한 명 한 명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액세서리 하나까지 세심하게 직접 디자인 하고 제작하여 완성해낸 이번 공연의 의상은 관객들에게 무대 의상의 진수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니트패션의 코코샤넬 “소니아 리키엘”
니트의 혁명가, 니트의 여왕이라고 칭송 받는 “소니아리키엘” 38년 전 별볼일 없는 평상복으로 여겨지던 니트 웨어를 패셔너블한 의상으로 한 단계 격상시킨 인물이다. 68년‘소니아 리키엘 CDM S.A’를 설립한 이후, 독창적인 디자인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를 발표해온 세계적인 디자이너이다. 또한 문화부로부터 예술문화훈장, 미테랑 대통령으로부터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 패션 오스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등 여러 가지 명예로 빛난다. 2000년 프랑스 뮤지컬 ‘레딕스-십계’의 의상디자인을 맡아 또 한번 화제를 몰고 왔다. 당시 무대의상은 처음이었던 그녀는 3개월 만에 200여벌의 의상을 각 캐릭터에게 녹여내는데 성공했다. 그 덕에‘십계’는 그녀의 거대한 패션쇼처럼 보일 정도로 풍성하다. 그녀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것이야말로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과 뛰어난 재능이 뒷받침된 것이라 말한다. 니트 패션의 ‘코코샤넬’로 불릴 만큼 프랑스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따스함과 편안함, 패션감각을 겸비한 활동적인 캐주얼 웨어로 전세계 마니아들의 기호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레딕스-십계”의 퀄리티는 명품화 시킨 장본인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3. 의상으로 캐릭터를 표현한다!!

모세 의상 - 처음엔, 왕실에서 자란 왕족답게 황금색으로 번쩍이는 강렬한 의상을 입는데, 다소 소박하면서도 실용적인 모세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다. 두 번째 의상이 그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히브리인을 의미하는 수건을 목에 둘러 히브리인의 수장을 의미하고 헤진듯한 느낌의 남루한 니트를 허리에 둘러 이집트의 노예였던 당시 히브리인의 상황을 발 표현했다는 평을 듣는다.

람세스 의상 - 모세의 의형제이자 스스로를 신이라 여기던 파라오, 람세스. 그의 옷은 파란색의 이미지를 갖는다. 그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독수리는 이집트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 독수리를 비롯한 람세스의 목과 가슴에 감긴 장식물위에 소니아 리키엘은 수많은 구슬과 보석을 엮어냈다. 옷을 뒤집어 입은 듯, 옷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온 솔기나 히브리인 여성들이 주로 입고 나오는 소매가 뜯어진 드레스 등은 그녀의 독창적인 감각을 무대 위에서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니트소재에 뛰어난 디자이너인 그녀는, 소재뿐 아니라 곳곳에서 '꼬임의 미학'을 보여 주고 있다. 모세의 형인 아론이 위에 걸치는 니트나, 사진 속 여호수아의 허리띠 역시 '꼬임'이 주는 아름다움이 녹아 있다.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는 강인한 히브리인의 전형으로 보여지며 의상은 절제된 색상과 솔기, 꼬임 등을 통해 내면의 고통과 강인함을 표현하고 있다

<출연진>

모세 役 / 세르지오 모스케토 (Sergio Moschetto)
91년 락밴드 ‘레드뱅크’를 결성, 00년 ‘MAGGIE’로 산레모 음악제에서 우승한 Top아티스트. 현재는 이탈리아 TV의 No.1 인기프로그램인 ‘Domenica in’에 고정 출연하며 자신의 음악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람세스 役 / 아메드 무이시 (Ahmed Mouici)
85년에 데뷔, 90년에 밴드 Pow Wow를 결성하면서 10
대 스타로 부상했다. 97년까지 앨범 3장을 발표하며 월드 투어를 감행, 총 2500만매의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02년 솔로 앨범 ‘Regarde moi’를 발표한 후, ‘십계’로 자리를 옮겨 가창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네페르타리 役 / 소피 쥬멩 (Sophie Gemin)
81년 파리 출생. 02년부터 기업 이벤트, 파리 디즈니랜드 등의 MC, 댄서, 모델로서 활약.02년 부터 3년에 걸쳐 파리, OLYMPIA극장의 뮤지컬<belle belle belle>에 주연 더블캐스팅, 댄서, 가수로서 출연, 현재, 파리 디즈니랜드의 Show Time에 출연 중.

요시벨 役 / 안느 바린 (Anne Warin)
파리의 한 극장에서 가수로의 첫발을 내딛은 후, 91년 산.세레 가극 페스티벌을 통해 배우로도 데뷔했다. 97년 첫 앨범에 수록된 ‘Attitude’로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 후, 다양한 무대경험을 통해 다재 다능한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줄거리>
“세상의 빛이 되어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모범을 보이라.”
뮤지컬 ‘레 딕스-십계(Les DIX)’가 우리에게 던지는 계명인 셈이다. 우리의 영혼을 맑게 씻어주는 감동을 맛볼 수 있는, 관객에게도 희생과 인내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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