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 중고차 판매 시 주의할 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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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최승준 기자] 2012년이 2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중고차를 판매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고차 판매문의량은 전월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연식 변경을 앞두고 중고차가격이 낮아질 것을 우려한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급한 마음만큼 중고차를 빨리 팔기가 쉽지만은 않다. 날짜는 더해가는데 마음 먹은 대로 내 차가 팔리지 않는다면 조급해지는 것도 사실. 이에 카즈에서는 소중한 내 차를 빠르고 잘 팔 수 있는 팁을 제시한다.

◇판매시세와 구매시세를 구별하기

중고차시세를 알아보기 위해서 중고차 전문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내차와 동급인 차량들의 가격을 살펴보면 중고차시세가 파악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제 판매가격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고차매매 시 발생하는 딜러 마진, 수리(청소)비, 소모품 교환비 등의 부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차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파악한 중고차시세보다 100만원~200만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

만약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중고차사이트에서 알아본 중고차시세로 판매를 원한다면 빠른 거래가 성사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상황에 맞는 판매방법을 정하기

중고차 판매방법은 크게 사업자거래와 직거래로 나뉜다. 직거래는 복잡한 거래절차를 직접 진행해야 하고 판매시기를 짐작하기 힘든 점이 있으나, 중고차시세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사업자거래 방식은 직거래와 비교해 판매가격이 낮을 수 있지만, 거래가 빨리 이루어지며 복잡한 중고차거래 절차를 중고차 딜러가 대신 해주므로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판매방법을 선택하는 현명한 판매자가 되어보자.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에게 맡기기

중고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감가상각 폭이 다른 제품들보다 크며, 중고차가격은 신차발표, 연료가 변동 등 시장상황에 따라 가격이 폭락이 결정되기도 한다.

개인이라면 이런 시장상황을 빠르게 파악 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 중고차 전문딜러에게 맡긴다면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중고차시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카즈 강지오 판매담당은 “중고차 판매는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과는 달리, 구매자를 찾는 것부터 복잡한 판매절차까지 전문가가 아니라면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다. 만약 소중한 내 차를 팔기로 마음 먹었다면, 위의 세가지 방법을 유의하여 판매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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