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5일부터 ‘양양~상하이·광저우’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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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닷컴=김혜리 기자] 강원도(문화관광체육국)는 내년 1월 15일부터 ‘양양~상하이, 양양~광저우’간 국제선 전세기를 취항키로 하고, 항공사업자와 전세기 운항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운항기간은 양양~상하이노선은 2013년 1월 16일부터 7월 17일까지 6개월간, 양양~광저우노선은 2013년 1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6개월간 1단계 운항하고, 운영성과 분석 후 2단계로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운항항공기는 중국 국적의 남방항공으로, 각 노선별로 주 2회(4편)운항하고, 상하이노선은 매주 수·토요일, 광저우노선은 매주 화·금요일, 운항시간은 중국 상하이에서 오전 7시30분 출발해서 양양공항에 오전 10시40분 도착, 12시10분 양양공항을 출발해서 상하이에 12시50분에 도착, 또한 광저우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해서 양양공항에 오후 7시40분 도착, 양양공항에서 저녁 9시10분 출발해서 광저우에 저녁 11시30분에 도착한다

양양~중국 상하이·광저우간 국제선 전세기는 104회(208편) 운항하여 국내외 관광객 3만1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탑승률 제고를 위해 11월중에 중국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를 초청해 전세기 여행상품 구성 및 도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중국현지와 도내 언론매체 대상으로 광고 등 홍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는 양양~중국 상하이노선과 광저우노선의 국제선 전세기 운항을 위해 금년 2월부터 항공사업자와 협의를 시작, 8개월만에 국제노선을 추가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중국 북경·후허하오터·우루무치 노선에 대하여 전세기 항공사업자와 운항협의를 추진중에 있다.

김남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 연초부터 양양~중국 상하이, 광저우간 국제선 정기성 전세기 취항으로 양양국제공항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아울러 장기적으로 항공수요가 예상되는 국제선 정기노선 개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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