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팀이 승자토너먼트와 패자부활전서 경합중

[야구]LG전자,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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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영하 사장(오른쪽)이 6일 저녁 익산비즈니스관광호텔에서 열린'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 별들의 밤’시상식에서 LG옵티머스팀 김미희 선수(왼쪽)에게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사매일=김형식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구본준)가 공식 후원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이 6일 익산 야구장에서 열렸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영덕 자문위원, 이한수 익산시장,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 등이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영하 사장이 시타자와 시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양팀 코칭 스탭들이 엄선한 올스타 선수들이 LG디오스팀과 LG옵티머스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 결과 6대 6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MBC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저녁 올스타전 시상식과 선수들의 격려를 위한‘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올스타전 별들의 밤’ 행사가 익산비즈니스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LG옵티머스팀 김미희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열리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6일까지 29경기를 마쳤다. 직장인, 주부 등으로 구성된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를 제외한 주말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총 28개 팀 중 승자토너먼트에 남은 팀은 고양 레이커스, 대구 마이티, 대전 레이디스, 서울 마구잡이, 서울 CMS, 서울 YDP 글로리아, 서울 블랙펄스 등 7개 팀이고 패자부활전에서도 14개 팀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대회는 승자토너먼트와 패자부활전을 결합한 경기방식을 적용했고 승자토너먼트 우승팀과 패자부활전 우승팀이 겨뤄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 특히 여자야구대회 로서는 첫 스폰서 리그로 참가 팀, 대회기간, 경기 수, 시상규모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여자야구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며 “여자야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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