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대규모 엔딩전투씬 촬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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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영화를 능가하는 스펙타클한 영상과 주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는 MBC 특별기획[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윤상호/ 극본 송지나,박경수/제작 (유)티에스지 프로덕션 문화산업 전문회사)가 엔딩 전투씬 촬영으로 방송가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대통합 민족 연합군과 대화천회의 최후의 전투장면으로 드라마 사상 최대 규모의 영상 선보이며 대미 장식 예정

그동안 많은 태사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판타지 서사 드라마[태왕사신기]의 엔딩전투씬은 태왕 담덕이 대화천회를 정벌하기 위해 아불란사 벌판에서 대화천회와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주말 경기도 화성 경비행장 근처에서 촬영된 [태왕사신기]의 엔딩씬은 ‘청룡’ 처로, ‘백호’ 주무치 그리고 ‘현무’ 현고를 주축으로 한 사신들과 고우충의 미늘부대, 흑개를 주축으로한 절노부와 고구려 5부 족군 외에도 신라의 지원군과 백제 연합군이 합세한 태왕군인 대통합 민족 연합군의 스펙타클한 영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이 싸우는 상대는 바로 대화천회와 후연 연합군으로 전투씬은 배우들이 실제 촬영된 장면과 함께 청룡, 백호, 현무, 주작의 능력과 이를 막는 화천회의 엄청난 괴력이 선보일 예정이라서 드라마 사상 최대규모의 영상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이 1,000여명에 달하는 엑스트라와 수많은 장비가 동원된 [태왕사신기]의 전투씬은 불과 수백명의 엑스트라로 수십만명의 대규모 전투씬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 낸 영화<반지의 제왕>의 전투씬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우리나라 드라마 전투장면의 전무후무한 영상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투씬 촬영중 배용준 낙마사고로 한동안 스탭들 긴장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오광록, 박성웅, 이필립등 열연 펼쳐!

이 같이 대규모 촬영씬이다보니 촬영중에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해 현장을 총 지휘하던 김종학 감독과 스탭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촬영중 말을 타고 걸어가는 장면을 찍던 광개토태왕역의 배용준이 말이 놀라는 바람에 말에서 떨어졌던 것. 평소 배용준은 드라마 촬영 중 워낙 말을 타고 다니는 장면이 많았던 터라 배우들 중 가장 능숙하게 말을 탄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 촬영이 남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순간 스탭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배용준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다시 말에 올라 촬영을 신속히 진행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서 제작진을 안심시켰다. 배용준은 촬영후 다시 서울에 올라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여한 후에야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촬영에서는 배용준 외에도 흑개역의 장항선도 말에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여 얼마나 규모가 큰 촬영이었는지를 짐작케 했다.

이처럼 배용준과 문소리, 이지아, 오광록, 박성웅, 이필립, 최민수, 윤태영등 주요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이 돋보이는 [태왕사신기]는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볼수 없는 영화 같은 영상과 스케일로 한국 드라마의 새장을 열며 이번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9시 55분부터 11시 10분까지 평소보다 추가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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