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링크, 프로야구 관중...20대 여성 40% 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티켓링크가 최근 3년간 상반기(개막전~올스타전) 예매관중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티켓링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프로야구 관람 문화가 ‘아저씨들’ 중심에서 성비와 상관없이 전연령층으로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관중이 과반수를 넘어섰고, 관중 증가율은 10대가 가장 높았다. 여성 관중은 40% 벽을 넘어섰으며, 20대 여성 관중이 주도했다.

티켓링크 스포츠 장옥균 실장은 “프로야구 예매관중은 10대~20대와 여성 팬을 중심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층은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 문화관람시설에 익숙한 만큼 야구장 지정좌석 확대에 대한 니즈도 강한 것으로 나타나 티켓링크에서도 대비 중이다.”고 밝혔다.

2012년 상반기 프로야구 예매관중은 20대 남성이 25.9%, 20대 여성이 24.5%, 30대 남성이 20.8%로 주류를 이루었다. 뒤를 이어 30대 여성이 9.2%, 40대 여성이 7.9%, 10대 여성이 2.8%, 10대 남성이 2.6%, 50대 이상 남성이 2.1%, 50대 이상 여성이 1.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나누면, 20대 관중이 50.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30대 30%, 40대 10.7%, 10대 5.4%, 50대 이상 3.5% 순으로 나타났다.

성비로는 나누면, 남성비가 59.3%, 여성비가 40.7%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성비에서는 20대 이상 관중들은 모두 남성비가 여성비보다 높았으며, 10대 관중에서만 여성비가 남성비보다 더 높았다. 남녀간 격차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로 차이는 11.53%p였고, 가장 낮은 연령대는 10대로 차이는 0.13%p였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사매일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