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결과, 7명중 1명 ‘해외여행’

여름휴가 피크타임 ‘8월 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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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이판 PIC호텔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의 과반수정도가 8월 1~2주에 휴가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7명중 1명은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직장인 101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87.4%가 ‘올해 여름휴가를 보낼 것’이라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여름휴가는 ‘국내여행’(76.4%)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응답자도 15.3%로 7명중 1명정도에 달했다.

이외에 8.3%는 ‘독서’나 ‘병원치료’ 등을 할 것이라 답했다. 휴가 시기는 8월 1~2주 사이 휴가를 떠난다는 응답자가 절반에 가까웠다.

‘8월 첫째 주’가 30.1%로 가장 많았고, 이어 ‘8월 둘째 주’(13.8%), ‘8월 셋째 주’(11.3%), ‘7월 넷째 주’와 ‘8월 넷째 주’(각각 9.3%) 순으로 많았다.

8월 1~2주에 휴가를 떠나는 직장인이 43.9%로 절반에 가까웠고, 8월 1~3주 사이에는 과반수이상(55.2%)이 휴가를 떠난다는 것이다.

여름휴가 비용은 1인당 평균 65만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자 예상 비용은 평균 149만원, 국내여행자 예상 비용은 평균 48만원으로 집계됐다.

휴가지는 국내에서는 ‘부산’, ‘강원도’ 지역을, 해외 국가 중에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국내 휴가지로는 ‘부산’(34.8%)과 ‘강원도’(32.2%)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기혼자들은 ‘강원도’(37.8%)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았고, 미혼자 중에는 ‘부산‘(37.7%)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해외여행 국가로는 ‘일본’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령인 하와이·괌·사이판’(15.4%) ‘필리핀’(10.3%) 순이었다.

특히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발리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여행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37.5%로 10명중 약 4명 정도에 달했다.

특히 기혼자들은 ‘하와이?괌?사이판 등 미국령’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32.7%로 많았고, 미혼자 중에는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39.3%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여행기간은 국내여행은 ‘2박3일’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47.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해외여행’은 ‘4박5일’(39.7%)이 가장 많았다.

한편 ‘여름휴가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가장 많은 응답자가 ‘휴가지 인근의 놀꺼리 먹꺼리 구경꺼리 등 정보탐색’(68.1%)과 ‘휴가자금을 마련 중’(57.4%) 이라고 답했다.

10명중 3명 정도인 29.1%는 근육을 만들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등 ‘몸만들기’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올해는 꼭 없어졌으면 하는 여름휴가지 꼴불견’(복수응답)으로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애완견 배설물 방치’(61.3%)가 1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나친 음주와 술주정 부리는 행태’(55.7%) ‘노골적인 바가지 요금’(51.1%)가 없어졌으면 한다는 응답도 과반수이상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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