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우리銀 농구단 신임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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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은행장 이순우)이 신임감독에 위성우, 코치에 전주원, 박성배를 선임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우리은행 김양진 수석부행장, 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 박성배 코치, 우리은행 이순우 은행장, 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 위성우 감독, 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 전주원 코치, 우리은행 정화영 부행장).

[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은행장 이순우)은 대대적인 팀 분위기 쇄신 및 농구명가 재건을 목표로 코칭스태프를 전면 개편하고, 신임감독에 위성우, 코치에 전주원, 박성배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지도자 선임배경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의 잠재력을 우승 전력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검증된 지도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구단주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위성우 신임감독은 1994년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울산모비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역 시절 악착같은 수비와 성실한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08년 올림픽 대표팀 코치 및 다년간의 여자프로농구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로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임 위성우 감독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농구단인 전통의 명문 우리은행 여자농구단 감독을 맡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만큼 최단기간 내에 우승을 넘볼 수 있는 팀으로 키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훈련제일, 팀을 위한 자기희생, 패배의식 탈피”등을 선수들에게 주문하며 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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