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12대 회장 구자용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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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9일 오전 강남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KLPGA대의원 및 언론사 관계자, 타이틀스폰서 및 유관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KLPGA 정기총회 및 제12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하고 감사와 임원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박현순, 이사에는 지유진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주식회사 LS네트웍스의 구자용 회장을 KLPGA 제12대 회장에 추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구자용 회장은 정기총회 직후 열린 신임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KLPGA의 한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골프를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과 열정을 가진 봉사자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 회장은 “KLPGA 투어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투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여 KLPGA투어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구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장기적인 복지혜택을 위하여 회원 복지계획안 및 기금을 마련해 회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회원 중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구 회장은 청렴과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의사결정체계를 일원화하여 모든 의사결정에서 KLPGA의 발전과 성공이 최우선 목표가 되도록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정기총회 및 취임식의 참석자들에게 KLPGA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KLPGA는 총 22개의 정규투어(총상금 약138억2000만원)를 개최할 예정이며 드림투어와 점프투어, 시니어투어는 예년과 같이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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