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규칙적 운동'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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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경제신문/시사매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새해 결심을 하고 있으나 한 달이 지난 지금 대부분 작심삼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20~30대 직장인 4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8.8%가 새해 결심을 했으며 구체적인 새해 결심(복수응답)으로는 ‘규칙적 운동·건강관리’가 56.4%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외국어공부 등 자기계발’ 51.6%, ‘재테크 하기’ 33.7%, ‘소비 줄이기’ 32.6%, ‘다이어트’ 29.1%, ‘이직 준비’ 26.7%, ‘취미생활하기’ 21.4% 순이었다. ‘인맥 넓히기’는 20.6%,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늘리기’ 16.3%, ‘아침형 인간 되기’ 10.7% 이었다. 이외에도 ‘지각 안하기 등 근태관리’ 9.4%, ‘금연’ 9.1%, ‘금주’는 7.2% 등이 있었다.

‘새해 결심을 현재도 실천하고 있는가’란 질문에는 ‘일부만 실천하고 있다’가 66.3%로 가장 많았다. ‘전혀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 20.6% 이었으며, ‘전부 실천하고 있다’는 13.1%에 그쳤다.

새해 결심을 전혀 실천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직장인 77명을 대상으로 ‘새해 결심 실천기간’을 물어본 결과, 평균 3.3일로 집계돼 새해결심 유효기간은 약 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심을 실천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복수응답)은 54.5%가 ‘게으름·나태함’을 꼽았다. ‘시간 부족’은 39.0%, ‘목표의식 부재’ 32.5%, ‘경제적 어려움’ 22.1%, ‘넘치는 업무량’ 20.8%, ‘정보·인맥 부족’과 ‘지인들의 유혹’은 각각 13.0%, ‘건강상태’ 7.8% 이었다.

한편, 현재까지 새해 결심을 실천하고 있는 직장인 401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실천 노하우(복수응답)를 질문한 결과, ‘실천 가능한 것을 결심했다’가 42.1%를 기록했다.

‘목표에 대한 절실함을 가졌다’ 41.1%, ‘자신의 결심을 주변사람에게 알려 관심과 도움을 받았다’는 18.5%였으며 이어 ‘목표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를 마련했다’ 15.2%, ‘경제적·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가졌다’ 7.7%, ‘매일 일기를 쓰며 반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4.7%, ‘지키지 못했을 때 벌금 등 자신만의 패널티를 적용했다’ 3.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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