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HVDC 공장 완공,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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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최영철 기자] LS산전(주)이 24일 오전 10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화전산업단지에서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s,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공장 완공식을 개최했다.

LS산전 HVDC공장은 2010년 4월 초고압 변압기 공장 완공에 이은 추가투자로 지역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완공된 HVDC공장은 국가 전력계통망의 안정화, 송전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HVDC 보급의 시발점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HVDC공장으로 HVDC 국산화의 첫 발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

LS산전은 2010년 4월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이어 이번에 HVDC 공장을 완공함으로써 부산지역에만 3200억원(초고압변압기 공장 2100억원, HVDC 공장 1100억원)을 투자하게 되었으며, 고용인원도 950명(초고압변압기 공장 650명, HVDC 공장 300명)에 달한다.

LS산전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673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04억원, 고용유발효과 5016명, 취업 유발효과 6021명으로 부산발전연구원은 분석하고 있다.(자료 : 부산발전연구원, 2011,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Action Plan’)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대규모 고용창출을 위해 대기업 유치가 절실 하지만, 부산으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은 수도권과의 먼 거리와 높은 땅값 등으로 애로사항이 많은 것을 파악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장기 임대 부지 확보와 현금지원 확대를 위하여 ‘부산광역시 투자진흥기금 조례’를 제정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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