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맨발걷기’ 세 번째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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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에 계족산에서 펼쳐진 ‘숲속에서 맨발걷기’세번째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약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모처럼 무더운 날씨에 맨발걷기와 문화공연관람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가장 보람된 피서를 즐겼다’며 즐거워했다.

선양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맨발체험코스는 어린아이들이 걷기에도 부담없고 편안한 흙길로 참가자들 모두 만족하였다. 특히 5시부터 펼쳐진 숲속 문화예술공연은 온가족이 맨발로 둘러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흥겨워하는 즐거운 여름밤의 선물이 되었다. 판소리, 대금, 거문고 연주가 어우러진 전통국악의 향연은 차가운 숲속 흙길의 촉감을 느끼고 숲속에 앉아 더위를 떨쳐버리기에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숲속에서 맨발걷기 행사는 매월 2째주 토요일 계족산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네이버 맨발걷기까페(http://cafe.naver.com/lovewalk)로 들어가면 행사사진과 관련내용을 자세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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