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50여년만에 폭우 ... '아비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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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김홍중 기자] 50여년만에 폭우 피해로인해 전국이 아비귀환이다.

28일 현재 폭우피해로 인해 전국 사망자수는 47명으로 집계가 됐고 실종자는 1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한 이번 폭우로 인해 3000대 이상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가 되고 있지만 피해 접수가 이어지고 있어 전체 피해 규모는 약 4000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북동쪽 사할린 부근에 위치한 저지고기압으로 인해 기압계의 흐름이 정체되고, 강한 남서풍을 타고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건조한 공기에 부딪치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돼 26일부터 현재까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및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60mm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오는 29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최대 250mm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누적강수량이 600mm를 넘는 곳이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28일 오전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남부지방에서도 29일까지 대기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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