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관 포스코 부사장, ISSF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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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일=최영철 기자] 포스코 오창관 부사장(스테인리스부문장)이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 15차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 포럼(ISSF) 총회에서 제 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창관 부사장이 임기 2년의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 포럼 회장으로 선임된 것은 포스코로서는 처음이다. 이는 그동안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고광택 스테인리스 냉연제품 생산이 가능한 연연속 냉연 기술 개발 등 생산성과 품질 기술면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스테인리스 메이커로서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국제 스테인리스 포럼 회장으로 선출된 오창관 포스코 부사장은 “포스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테인리스 업체로서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이 포럼을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니켈, 크롬 등 원료변동성을 극복해 나갈 방안에 대해 세계 스테인리스 업체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 각국 스테인리스 업체들이 모여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원료 변동성 문제에 대한 ISSF 차원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워킹그룹 활동을 상설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ISSF 내에 상설 위원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활동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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