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구자철 2골로 첫승 신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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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화면/MBC SPORTS 방송 캡쳐>
[시사매일]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꺾고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C조 예선 1차전에서 구자철 선수의 눈부신 활약으로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구자철 선수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전반 40분과 후반 6분, 연속 2골을 골문에 터뜨리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후 후반 37분경 오랫동안 부상에서 이겨내고 출전한 곽태휘가 우리팀 페널티어에서 반칙으로 인해 퇴장까지 당하고 바레인에게 페널틱을 아쉽게 허용해 2대 1로 승리, 인도를 4대 0으로 대파 한 호주와 승범 3점으로 공동 선두로 첫 신고식을 했다.

조광래호가 이끄는 한국대표팀 오는 14일 새벽, 호주와 조별예선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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